우리 아들이 만5세인데요,
키는 보통이고, 두툼하며, 허리가 통자입니다. 그리고 뭐랄까.... 아톰 체형이라고나 할까요.
베베궁 쇼핑몰에 전화해서 상담을 했더니, 베베궁 옷들이 허리 사이즈가 좀 조이게 나온 편인 것 같더라구요.
워낙 답답한 것을 싫어하는 아이라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결국 XXL로 했습니다.
역시 예상대로 바지 기장은 겁나게 길고 허리는 딱 맞네요. =_=;;;;;
미싱으로 한 뺌 좀 넘게 줄이고요, 허리는 고무줄이라서 좀 크더라도 잘 맞게 되어 있어서 그냥 입혔습니다.
티셔츠는 손목 부분이 시보리 처리되어 있어서 별로 큰 것 같지도 않고요.
드라이를 줘야 한다고 적혀 있지만, 한번만 울 샴푸로 빨고
티셔츠와 바지는 그 다음부터는 찬물에 세탁기로 돌렸습니다.
어차피 아이가 입을꺼고 뭐 묻혀 올 것이기 때문에 전혀 기대하지 않고 막 입히고 있습니다.
다행히 티셔츠가 뭐 묻혀도 자국 남지 않고 잘 빨리네요.
바지가 마치 양복처럼 만들어져 있어서 안감처리까지 된 것은 좋으나 봄에 입히기에는 살짝 쿵 많이 더울 것 같아서 =_=;;;
봄에 원에 갈때는 원복 티셔츠에 그냥 일반 바지 입혀서 보내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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